라인프렌즈 골프공 가격 및 후기

보는 순간 이건 사야한다! 를 외치게 만든 지나치게 귀여운 라인프렌즈 캐릭터 골프공 리뷰를 해보려고 한다. 이렇게 귀여운 제품을 사지 않는것은 한마디로 귀여움에 대한 모욕이다. 한마리는 입을 벌리고 있고 한마리는 입을 다물고 또 한마리는 눈을 뜨고, 한마리는 눈을 감고 있다.

라인프렌즈 캐릭터를 이용해 만든 골프공으로 솔직히 장식용이지 진짜 치라고 만든건 아닐것 같다. 생생하고 선명한 컬러라고 되어 있는데 정말 생생한 노란색이다. 이 골프공은 어른보다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다. 총3피스 들어있고, 계란판같은 케이스에 들어있다. 가격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27,000원에 팔리고 있다. 솔직히 가격은 좀 쎈 편이다.

대충 상품평을 읽어보니 아이들 퍼팅연습매트 깔고 놀라고 사주거나 귀여워서 사거나 선물하려고 사는것 같다. 보통 골프공보다는 가벼운 편이고 표면도 조금 매끄럽도 약간 폭신한것 같다. 기분탓인지도 모른다.

아이들도 좋아하겠지만 어르신들도 좋아할것 같다. 그래서 어머니께 선물로 하나 사드렸더니 대박 좋아하셨다. 완전 귀엽다면서 이거 장식용이냐고 먹는거냐고 물어보셨다. 골프공이라고 했더니 골프채로 맞을뻔했다. 그래도 귀엽다고 무척 좋아하셔서 기분이 좋다.

말도 안되게 귀엽기 때문에 여성이라면 누구나 좋아할것 같다. 주위에 골프를 하는 사람이 있다면 선물하면 분명 좋아할거다. 나처럼 골프채로 맞을일은 없을 것이라 생각이 든다. 실제 골프 플레이에는 거의 불가능하기 때문에 먹는거냐고 물어보는 사람이 있을지도 모른다. 왜 실제 골프 연습에서 사용이 불가능하냐면 주둥이가 튀어나와 있어서 그렇다. 샐리 주둥이가 살짝 튀어나와있다. 샐리가 원래 그런 캐릭터라서 이렇게 만든것 같다. 아무튼 나는 마음에 들고 너무 너무 귀엽다.

가격은 배송료까지 하면 30,000원이 넘는 가격이지만 하루에 한번씩 귀여운 골프공을 보면서 기분이 좋아질것 같다. 아마도 모르긴몰라도 나처럼 관상용으로 구입하는 사람도 꽤 있을것 같다. 골프공치고 상품평이 많이 올라와 있다. 나처럼 귀여운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이 산 모양이다. 골프공으로 이런 캐릭터를 할 생각을 한 사람들이 참 신기할 뿐이다.

내일은 골프연습장에 가서 골프를 열심히 쳐봐야겠다. 일주일에 두번은 가야 하는데 솔직히 너무 귀챦다. 그리고 공 치는데 빗나가면 진짜 짜증나서 더 하기 싫다. 요즘 날씨가 더워서 더 치기 싫다. 그런데 비가 오니 더위는 덜한데 나가기가 싫다. 그래도 열심히 연습을 해봐야겠다.